탈레반에 관한 회상 (1)

미군 철수 3개월만에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에 항복했다. 이로써 아프간은 20 만에 탈레반의 나라가 되었다. 탈레반에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하다 보니 지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필자가 TIME, ABC뉴스로 학생들에게 월드뉴스를 가르쳤을 탈레반은 단골 소재 하나였다. 이번 기회에 지난 2010 당시 수업자료와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소식을 업로드 하고자 한다.

Armed Farces
Massimo Berruti / Agence VU / Aurora Photos
Armed Farces

The U.S. has spent $26 billion building up the Afghan army. But it is still poorly trained and rife with internal rivalries. Will Afghanistan’s military ever be fit to fight?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군대를 강화하는 260 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훈련되지 않았고 (아프간 군의) 내부 파벌이 만연하다. 아프가니스탄의 군대가 전투에 적합할까?

사진의 타이틀 ‘Armed Farces’ 무장한 웃음거리를 뜻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명의 아프간 군인들이 소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마치 나사가 하나 빠진 어설퍼 보인다. 아프간 군대가 얼마나 형편없는 지를 TIME지는 무장한 웃음거리 타이틀을 뽑았다.

아프간 신병 훈련 영상

30 명의 아프간군이 수적으로 탈레반을 능가하지만, 미군이 철수한지 3개월만에 탈레반이 대대적 공세를 벌이자 도망치거나 항복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근거가 있다.

아프간 코만도

 

어설픈 아프간 정규군과 달리 3개월의 단기과정의 아프간 특수부대에는 여성도 보인다. 아프간 코만도는 3주간의 훈련을 수료한 붉은 베레를 받고 코만도가 되면 그린베레나 서방권 특수부대로부터 18주동안 추가적인 교육을 받고 실전에 투입된다. 이들은 정부군 전체의 7~1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전투의 70퍼센트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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